마음챙김을 처음 접한 건 학부생 시절, 단순히 “재미있어 보인다”는 호기심에서였습니다. 이후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 마음챙김이 임상 현장에서 내담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, 실제로 개인 상담에서도 당시 근무 중이던 정신과 병동에서 그룹 프로그램으로 지도하기도 했습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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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, 마음챙김은 머리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으로 ‘경험’해야 진짜 힘이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. 그래서 직접 MBSR 8주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마음챙김을 더 깊이 체험했고,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경험적 알아차림을 넓혀갔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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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여정 속에서 저는 Oxford Mindfulness Centre에서 정식 지도자 교육을 이수했고,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마음챙김 그룹을 만들기 위해 Trauma Sensitive Mindfulness 교육도 받았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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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은, 여러분이 스스로의 삶을 보다 따뜻하고 균형 잡힌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, 함께하는 안내자가 되고자 합니다.

마음챙김은 거창한 것이 아닌,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있는 그대로 살아가는 연습입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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